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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ㅣ스트레스와 건강>

1. 스트레스와 질병

  1) 스트레스 : 기본 개념

   ㄱ. 스트레스원 :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것들

     a. 재앙 사건

     b. 심각한 삶의 변화

     c. 일상의 다툼

   ㄴ. 스트레스 반응시스템

  2) 스트레스와 질병 취약성

   . 스트레스와 암

   . 스트레스와 심장병

2. 건강과 대처법

  1) 스트레스 대처법

    . 개인적 제어감

    . 설명 스타일 : 낙관성 대 비관성

    . 사회적 지원

  2) 스트레스 감소법

    . 에어로빅 운동

    . 이완과 명상

    . 신앙 공동체와 건강

 

1. 스트레스와 질병

여러분은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자주 스트레스를 경험하시나요? 대학생의 85% 정도가 최근 3개월 동안 스트레스를 경험하였고, 대부분은 스트레스에 의해 학업을 방해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스트레스가 무엇인지그리고 건강과 웰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알아보겠습니다.

 

 1) 스트레스 : 기본 개념

스트레스는 우리가 위협적이거나 도전적이라고 평가하는 스트레스원이라는

특정 사건을 지각하고 그 사건에 반응하는 과정입니다.

스트레스는 사건 자체보다는 그 사건을 평가하는 방식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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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인자 또는 자극인 스트레스원을 일시적인 것이나 도전거리로 지각할 때는 긍정적 효과를 가질 수 있고, 감염을 차단하고 부상을 치료하는 면역시스템이 활성화될 수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도록 각성하고 동기화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지속적이거나 심각한 스트레스는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도 손상시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두뇌와 건강은 상호작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ㄱ. 스트레스원 :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것들

트레스원은 해로울 수 있는 세 가지 주요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큰 사건인 재앙사건심각한 삶의 변화가 있고, 작은 사건인 일상의 다툼이 있습니다.

 

a. 재앙 사건

  ‘재앙사건이란 자연재해와 같이 예측 불가능한 대규모 사건. 이런 사건이 발생한 후에는 정서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의 손상이 심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앙사건으로 다른 나라로 이주한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가 배가 될 수 있습니다. 고향에서 쫓겨나고 가족과 이별한 외상이 낯선 문화 및 규범 등에 적응해야 한다는 도전거리와 결합하기 때문입니다.

 

b. 심각한 삶의 변화

  ‘심각한 삶의 변화이혼을 한다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것 등과 같은 삶의 변화. 결혼과 같이 행복한 사건조차도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성인 초기에 자주 발생합니다. 남편과 사별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배우자가 사망한 그다음 주에 사망할 위험이 2배로 증가한 핀란드 연구를 보면, 삶의 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알 수 있습니다.

 

c. 일상의 다툼

  ‘일상의 다툼할 일이 너무 많은 것, 스팸 문자와 이메일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상의 짜증나는 일들. 이렇게 사소한 스트레스원들의 누적은 우리의 건강과 웰빙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ㄴ. 스트레스 반응시스템

· 월터 캐넌

1929년 월터 캐넌은 스트레스 반응이 마음-육체 통합시스템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확증하였습니다. 스트레스원이 신체적 혹은 심리적으로 위협이 된다고 지각될 때 이러한 스트레스에 대한 평가는 뇌의 한 부분인 시상하부를 자극합니다. 이에 따라 시상하부는 교감신경계와 뇌하수체 각각에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도록 명령합니다.

 

 

우선 교감신경계는 부신수질로부터 스트레스 호르몬인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을 방출하게 하며, 긴박한 위협 앞에서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생리적 각성 상태인 투쟁 또는 도피 반응을 준비시킵니다. 한편 뇌하수체는 부신피질로부터 코르티솔과 같은 글루코코티코이드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게 합니다.

 

· 로버트 사폴스키

2003년 로버트 사폴스키는 투쟁 또는 도피 시나리오에서 에피네프린은 권총을 꺼내드는 시스템이며, 글루코코티코이드는 전쟁 수행에 필요한 새로운 항공모함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스템이다.” 라며 이 두 시스템의 반응속도가 다름을 말합니다.

 

· 한스 셀리에

1936년부터 40년 동안 스트레스를 연구한 한스 셀리에는 캐넌의 결과를 확장시켰습니다. 그의 연구는 심리학과 의학 모두에서 스트레스를 중요한 개념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습니다. 셀리에가 말한 반응은 일반 적응 증후군인데, 이는 도난 방지시스템과 마찬가지로 보편적인 것이어서 무엇이 침입하든지 간에 경고음을 울리는 것을 말합니다. 3단계의 과정으로 알아 볼 수 있는데, 만약 우리가 신체적이나 정서적 외상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단계로 교감신경계의 갑작스러운 활성화에 따른 경고반응을 경험합니다. 심장박동이 급상승하고 미약한 쇼크를 느끼며, 자원을 동원하게 됨으로써, 맞서 싸울 준비를 합니다.

2단계는 저항을 합니다. 이때는 체온과 혈압 그리고 호흡을 높은 상태로 유지하고 부신은 호르몬들을 혈관에 폭발적으로 분비하며 모든 자원을 동원해 맞섭니다. 그런데 시간이 경과하였음에도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게 되면, 신체의 자원은 고갈되기 시작합니다.

3단계인 소진에 도달합니다. 소진이 되면, 질병에 더욱 취약하게 되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붕괴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신체가 일시적인 스트레스에는 잘 대처하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해로울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다른 대안들이 있습니다.

  하나, 한 걸음 물러서서 에너지를 보존하는 것.

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둘, 보살피고 편들어주기.

이는 지원을 찾고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며 특히 여자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자연재해 후 도움의 손길이 쏟아지는 것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반응에서의 성차가 있습니다.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사회적으로 철회하거나 술에 기대거나 공격적이 되는 경향이 높습니다.

두뇌 영상의 경우, 여자의 두뇌에서는 얼굴 처리와 공감에서 중요한 두뇌영역들이 더 활동하며 남자의 경우에는 그 영역들이 덜 활동적이게 됩니다.

 

 

출처: 마이어스의 심리학개론, 시그마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