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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의 경우 수복할 때 기성관(SSCrown)을 많이 사용합니다. 유치가 나중에 영구치가 나올 때 빠지는, 주로 초등학교때까지 사용하는 치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치료 후 수복하는 크라운 중 하나인 기성관(SSCrown)의 적응증, 장점, 단점, 과정,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성관(SSCrown) 적응증
1. 치아우식증에 의해 치관 붕괴가 현저한 치아
2. 여러 치면에 치아우식이 보이는 치아
3. 저형성증 치아
4. 치수절단술이나 치수절제술을 시행한 치아
5. 법랑질, 상아질 형성부전증과 같은 유전성 이형치아
6. 환자의 구강위생상태가 매우 좋지 못하고 다른 재료 충전시 실패할 위험이 있는 치아
7. 공간유지장치를 장착하기 위한 지대치아
8. 광범위하게 파절된 치아
기성관(SSCrown) 장점
1. 치관의 해부학적 형태와 기능 회복이 쉬움
2. 치관의 근원심 폭경 회복이 쉬움
3. 시술 과정이 간단하고 짧음
4. 1회의 내원으로 치관 장착이 가능함
5. 주조관에 비하여 진료비가 저렴함
6. 주조관에 비하여 치질의 삭제량이 적음
7. 치관 전체 피복으로 치아우식 민감도가 감소함
8. 제작이 쉽고 내구성이 좋음
기성관(SSCrown) 단점
1. 주조관에 비해 치경부 적합성이 떨어져 탈락하기 쉬움
2. 교합상태나 잡촉점 회복이 불리함
3. 저작에 의한 교합면의 천공이 우려됨
4. 지대치와 기성관 내부 공간이 커서 기성관 접착 시 시멘트를 충분히 넣어야 함
기성관(SSCrown) 과정
1. 교합 상태 확인
2. 러버댐 장착
3. 치질 삭제: 교합면의 형성, 인접면과 협설면의 형성
4. 기성관의 선택: 지대치를 완전히 덮을 수 있는 가장 작은 기성관 선택
5. 기성관의 조정: 기성관의 높이 조정 후 치경부 1/3 부위 조정
6. 기성관 연마
7. 기성관 접착
기성관(SSCrown) 주의사항
1. 마취가 2-3시간 후에 풀리는데 그동안 볼이나 혀를 씹지 않도록 잘 지켜봐야 함
2. 접착제가 완전히 굳지 않았기 때문에 당일에 껌, 카라멜 같은 끈적끈적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함. 24시간 동안은 치료부위로 씹지 않도록 함
3. 기성품으로 씌우기 때문에 잇몸이 눌려 1-2일 정도 아플 수 있음.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치과에 전화 후 내원해야 함
4. 크라운과 치아 사이 미세한 틈으로 침과 물이 계속 닿으면 접착제가 서서히 녹아서 크라운이 빠질 수 있음. 즉시 치과에 내원해 재부착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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